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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용어r/o 뜻 의미 사용법


병원에 가면 치료하기 전에 우선 의사가 방문한 환자를 진단하는 진료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때 진료에 대해 체계적으로 작성한 문서를 진료소견서라고 하는데요.

진료소견서를 살펴보시면 특정 질환이나 병명 앞에 r/o라고 적혀있는 것을 가끔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러한 의학용어들은 관련 지식이 없다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의학용어r/o의 뜻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의학용어r/o는 Rule Out의 약자로 “~를 배제한다” 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임상에서는 배제, 제외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감별 및 진단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 병명이나 질환 앞에 r/o라는 단어가 쓰인다면 해당 질환이 의심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해당 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정확하게 특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해당 질환 또는 병에 대한 정확하고 확실한 감별을 위해서 수술방에 들어가거나 정밀검사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때 해당 질환에 대한 의심의 경중에 따라 뒤에 most likely, less likely 등으로 표현을 추가로 작성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강력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most likely를 사용하고 크게 의심되지는 않지만 감별이 필요할 경우 less likely를 덧붙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r/o gastroenteritis - most likely (장염이 강력하게 의심된다)
r/o appendicitis - less likely (충수염이 의심되지만 가능성은 낮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사는 처음 보는 환자를 진단할 경우 환자의 주호소, 가족력, 과거 병력, 현재 병력, 계통별 문진, 신체검진까지 6가지 기본 요소를 점검합니다.

이후 확인한 6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진료했을 때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질병명 및 질환명을 기술하게 되는데 이를 추정진단(Impression)이라고 합니다.

이 때 추정진단(Impression)만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질병명을 표시할 때 의학용어r/o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진료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야 할 검사에 대해서 환자에게 설명을 하고 혈액검사나 x-ray와 같은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거죠.

오늘은 의학용어r/o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병원 및 응급실 업무 및 진료소견서에 자주 사용되는 의학용어인 만큼 알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의학용어는 기본, 성형에 대한 기본을 지키는 코 성형 전문의 김형택 원장이었습니다.


본 글은 코원성형외과 김형택 대표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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